[일반알현 요약] 2017년 11월 8일: “미사에서 우리의 삶은 감사의 제물이 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1월 8일부터 성찬례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교리교육을 시작했다. 교황은 수요 일반알현을 위해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순례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교리교육을 진행했다.

다음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수요 일반알현 요약문:

친애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부터 성찬례를 중심으로 새로운 교리교육이 이어집니다. 미사는 교회의 “심장”이며, 삶의 원천입니다. 얼마나 많은 순교자들이 성찬례를 지키기 위해 죽었는지요! 그들의 증거는 그분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심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얻으리라는 주님의 약속(요한 6,54)을 확인시켜줍니다. 미사를 경축할 때마다,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의 희생과 일치된 우리의 삶은, 세상의 구원을 위해 성부께 바쳐지는 기쁜 찬양과 감사의 제물이 됩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요구된 전례의 쇄신은 신자들이 성찬례를 더 잘 이해하고 유익하게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이었습니다. 미사에서 예수님께서는 참으로 현존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토마스 사도처럼, 그분의 살을 만짐으로써 그분에 대한 우리의 신앙을 새롭게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몇주간 우리는 이 위대한 은총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우리 삶의 궁극적 의미와 방향을 제시하는 영적 풍요와 아름다움을 보다 완벽하게 나누기 위함입니다.

 








All the contents on this site are copyrighted ©.